[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지예은이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16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예은의 긴 무명 생활, "이미지 고착이라도 되고 싶었어요" '라는 제목으로 '대환장 기안장'(이하 '기안장')의 클립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 속 지예은은 '기안장' 생활에 대해 "이런 데 아니면 이런 경험 해보겠냐. 딱 눈 떴는데 바다 있고 산이 있다. 정말 꿈에서 깨기 싫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 숙박객을 향해 "나 기억 해달라. 지켜봐달라"고 했고, 숙박객은 "제가 SNL 꼭 제가 매일매일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지예은은 "코미디 연기로 확 이슈가 됐는데, 그걸로 이미지 고착화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냐"라는 물음에 "저는 웃기고 싶었다. 남들이 저 보고 웃는 게 너무 좋더라. 그래서 나는 꼭 코미디 연기를 해야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무명 생활이 좀 길었다. 그래서 이미지 고착이라도 되고 싶었다"면서 "저도 진짜 제가 되게 밝은 사람인데 한때 진짜 진짜 어두웠다. 너무 힘들었다. 힘든 일은 몰아서 오더라"라고 라고 털어놨다.
한편,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대체 불가한 주인장 기안84, 못 하는 게 없는 야무진 '만능 직원' 방탄소년단 진, 기안장을 위해 수상 면허까지 딴 남다른 열정의 막내 지예은이 펼칠 좌충우돌 기안장 운영기가 펼쳐진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