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상장한 기업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 속에 소유진이 고가의 그림으로 집안을 채우는 모습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소유진은 15일 자신의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자신의 층고 높은 집에 고가의 그립들을 걸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작업자 2명이 대형 크기의 그림을 벽면에 배치하고 있고 벽 전체가 그림으로 빼곡히 걸린 모습이다.
바닥에도 미처 걸지 못한 그림들이 벽에 기대어 있다.
앞서도 소유진은 여러차례 남다른 그림 사랑을 공개한 바 있다.
소유진의 자택은 갤러리 수준의 거실과 복도를 보여줬다. 그는 딸의 그림으로도 집을 꾸미기도 하고 "벽에 작품들 모아 걸어보기. 계단은 내가 좋아하는 블루존 업데이트"라며 흡사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벽면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소유진은 지난 9일에도 "김경태 작가님 작품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제여란 작가님 작품 이사", "이안리 작가님이랑 자리 체인지~", "람한 설치!! 밤에 기대기대~~" 등의 문구들을 통해 집 일부 공간 리모델링 소식을 알렸다.
반면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은 역대급 위기에 몰려있다. 그동안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에 이어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과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술자리 면접 논란까지 터졌고, 지방 축제 행사에서 사과쥬스를 담은 농약통 분무기, 25도 이상의 고온에서 냉장시설없는 일반 트럭으로 이동되고 방치된 대형 고기, 위생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기구들을 사용한 의혹도 속속 조사 예정이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5세 연상의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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