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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산 국도에 연말까지 감응신호 구축…출퇴근 정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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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갈산동 종합사격장부터 대산읍 독곶1교차로까지 이어지는 국도 29호선 주요 교차로 31곳에 연말까지 좌회전 차량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도 29호선은 대산 임해산단, 지곡 오토밸리, 성연 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로 향하는 주도로로, 하루 평균 3만여대의 차량이 출퇴근시간대에 집중되며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특히 도로 인근 마을로 드나드는 차량은 소수인데도 일률적인 신호체계에 따라 직진 차들이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감응신호 시스템이 구축되면 좌회전 대기 차량이 있을 때만 좌회전 신호가 작동해 차량 흐름이 원활해진다.
전날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이완섭 시장은 "대산읍의 사활이 곧 우리 시의 존폐와 직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대산 방면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대산지역 전 분야에 걸쳐 입체적인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대산읍 독곶리∼대로리 국도 32호선 4차로 확장·포장과 기은리∼오지리 연결도로 개설 등도 추진하고 있다.
영탑리∼대산리 국도 29호선 우회도로 신설은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cobr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