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오는 24∼26일 서울 강남구 M극장에서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제32회 신인데뷔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인데뷔전은 심사를 거친 총 27팀의 안무가들이 경쟁을 펼쳐 상위 1팀에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내년 국제현대무용제(MODAFE) '스파크 플레이스'(Spark Place) 프로그램에 진출할 자격도 얻는다.
경쟁을 펼치는 작품으로는 임윤지 안무가의 '옷가지', 권윤형의 '캔디(루키 VER.2)', 박준영의 '염세주의자' 등이 선정됐다.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데뷔전은 국내 현대무용계를 이끌어갈 신진 안무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행사다. 무버의 예술감독 김설진, 툇마루무용단의 심재호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무용가들이 이 대회를 거쳤다.
cj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