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제주 워케이션)를 21일부터 2주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1차 제주 워케이션에는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소속 9개 광역문화재단 직원 2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제주도소통협력센터를 거점 사무실로 활용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를 위성 사무실로 활용해 근무한다.
더불어 연계 프로그램인 제주4·3평화재단, 제주돌문화공원 전시 관람 등 제주 문화 탐방에 참여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제주 워케이션은 2023년 11월 제주도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당시 협약에서 양측은 문화예술 기반의 협력·교류·연대를 통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운영, 제주 지역문화 자원(예술공간, 지역문화콘텐츠) 활용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을 하기로 했다.
제주 워케이션은 첫해 시범 운영 후 지난해 3회 운영됐다. 올해는 2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khc@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