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구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석불사 경륜스님) 주관으로 '불교문화축제 in(인) 레드로드'가 오는 20일 레드로드 R4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일상에서 불교문화를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도심형 문화 행사다.
축제에는 석불사와 초심사, 성림사 등 지역 내 9개 사찰이 참여해 연꽃차 시음, 염주 만들기, 컵등 만들기, 전통 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처님 사리 친견 부스도 설치된다.
오후 2시 기념식에서는 부처님께 향과 꽃, 차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마포구 불심회의 '육법공양' 등이 진행되는 데 이어 봉축법회가 열린다.
박강수 구청장은 "'불교문화축제 in(인) 레드로드'에서 불교의 지혜와 자비를 느끼고 평온과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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