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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봉팽봉' 팽현숙 "이봉원이 내 남편이었으면 더 행복했을 것" 깜짝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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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팽현숙이 이봉원과 '대결! 팽봉팽봉'에서 요식업 대결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팽현숙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 프로그램 '대결! 팽봉팽봉' 제작발표회에서 "이봉원 씨가 요리도 잘하고 본인의 할 일을 척척 잘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했다.

오는 4월 19일 첫 방송될 JTBC '대결! 팽봉팽봉'은 요식업에 사활을 건 대표 코미디언 팽현숙과 이봉원이 해외의 작은 섬에 나란히 두 개의 식당을 내고 영업 대결을 펼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연애남매'의 이진주 PD의 신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팽현숙의 남편인 최양락도 팽식당의 직원으로 함께해 유쾌한 에너지와 티격태격 부부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 팽현숙은 "아무래도 부부가 함께 출연하다 보니, (대결에서) 더 유리한 것 같다. 최양락 씨가 그 전엔 제 일을 안 도와줬는데, 요즘에는 많이 도와주더라. 항상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아내인 박미선 없이 홀로 출연한 이봉원에 대해 "아마 외로웠을 거다. 박미선 씨도 저희 프로그램 첫 회에 특별출연한다. 다음에는 꼭 넷이서 함께 출연하자고 약속했다"며 "근데 이봉원 씨에게 놀란 게 너무 멋있더라. 요리도 잘하고 본인의 할 일을 척척 잘 하더라. 그걸 보면서 이봉원 씨가 제 남편이었으면 더 행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있었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 바다로 물들였다.

한편 JTBC '대결! 팽봉팽봉'은 오는 19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