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을 위해 정성껏 생일상을 차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서는 '고소영의 우당탕탕 남편 생일상 차리기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동건의 생일을 앞두고 집에서 생일상 대접을 준비 중인 고소영. 제작진을 만난 고소영은 "이번 주에 우리 남편 생일이다. 밖에서 밥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친구를 초대했다. 두 명 정도만. 나 완전 파워J라서 시뮬레이션을 한다. 전날 무슨 접시에 어떤 플레이팅을 할지 견적을 본다"고 밝혔다.
이날은 장동건의 생일 3일전. 제작진은 "3일 전부터 계획을 하는 거냐"고 물었고 고소영은 "지난주부터 계획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동건의 생일 하루 전. 고소영은 생일에 마실 술, 플레이팅용 그릇 등 시뮬레이션에 나섰다. 고소영은 "나만 대충 견적 보는 스타일"이라며 그릇 고민에 나섰다. 장동건을 위한 생일상 메뉴는 갈비찜, 전복솥밥, 봄동무침, 낙지볶음, 미역국 등 무려 다섯 가지. 여기에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까지 추가됐다. 플레이팅용 그릇을 정한 후에는 갈비찜과 미역국 요리를 하며 생일 파티 준비를 했다.
생일 당일. 고소영은 디저트 요리를 만든 후 화장실에 데이지꽃까지 꽂아 손님 초대를 앞뒀다. 손님이 오기 직전까지 "잔을 바꿔야 될 수도 있다"며 최종 점검을 한 고소영. 고소영은 파인다이닝 못지 않은 생일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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