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백지영과 정석원의 딸 하임이의 폭풍성장에 눈길이 쏠렸다.
17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집 나간 백지영을 기다리는 연하 남편 육아 브이로그"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백지영이 5박 6일 동안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난 가운데 딸 하임 양 육아에 나선 정석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정석원은 하임이의 운동 상담을 위해 백지영이 운동하는 곳을 찾았다. 성장판이 안 다치려면 전문가의 정확한 지도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먼저 인바디 검사를 진행, 9세인 하임이의 키는 142cm에 몸무게는 36kg이었다. 이어 체지방이 높고 다리 근육이 좀 부족한 상태라고.
PT 선생님은 "하임이가 다리가 길고 키가 너무 빨리 컸다. 그러니까 근육량이 다리 쪽에 부족할 수도 있다"고 했다.
집으로 향하던 하임이는 "엄마 보고 싶다"면서 "엄마랑 슬라임 같이 만들 때 제일 좋다. 엄마가 혼낼 때는 제일 무섭다. 내가 말대꾸하고 짜증내고 거짓말 할 때 혼낸다"고 했다. 그러자 정석원은 "너 거짓말 하냐"며 충격 받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임이는 "진짜 사람들이 거짓말을 안 할 수는 없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잠들기 전, 하임이는 성장통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정석원은 하임이의 다리를 주물러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하임이는 "키가 커서 그렇다. 170cm까지 크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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