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 '2025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88개 지방자치단체와 35개 기관·기업이 참가합니다.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귀촌 성공 모델과 지자체별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연합뉴스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자체의 주요 귀농·귀촌 시책과 전시 내용 등을 ① 경기·강원·제주 ② 부산·울산·경남·경북 ③ 전남·전북 ④ 충남·충북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소개합니다.]
◇ 전남도
전남도는 귀농어귀촌 수요가 많은 대도시권 위주 도시민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전남愛 애착·안착·정착 착착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예비 귀농어귀촌인 대상으로 전남 지역의 '맛과 멋'에 관심을 갖도록 전라남도 귀농산어촌종합지원 서울센터(aT본사 14층)를 통해 상담 및 교육을 하고 있다.
전남도 귀농산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jnfarm.jeonnam.go.kr)을 통해 다양한 전남지역 농어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애착단계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도입한 '전남 맛보기'사업을 통해 2박 3일간 일정으로 전남 농어촌 지역 현장 방문 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안착단계는 2~6개월 동안 전남에서 직접 살아 보면서 농어촌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남에서 살아보기, 두 지역 살아보기 등을 지원한다.
정착단계는 귀농어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융자), 귀농어귀촌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사업'등 창업, 일자리 및 주거공간을 지원한다.
박희경 인구정책과장은 "귀농어귀촌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전남 맛보기 사업'에 참가하여 농어촌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전남을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남이 귀농어귀촌의 최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발굴해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여수시
여수시는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낭만의 도시 여수'를 슬로건으로 귀농 귀촌인에게 손짓을 보내고 있다.
주거에서 교육, 창업까지 단계별로 도시민의 이주와 정착을 돕는다.
가구당 월 30만원씩 12개월 동안 최대 360만원의 귀농인 정착금을 지원하고 가구당 100만원의 이사비용도 지급한다.
전입 5년 이내 가구의 농가 주택 수리비 100만원, 소규모 농기계도 가구당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국비 사업으로는 가구당 농업 창업 3억원, 주택 구입·신축·개축 7천500만원 한도에서 저리로 융자한다.
올해부터는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게 '여수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 여수에서 3개월간 거주하며 영농 실습, 일자리 연계, 주민과 교류 활동 등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한다.
나웅수 농업인육성팀 주무관은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직접 지역민과 교류하고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며 "수려한 자연경관, 생활 인프라를 갖춘 여수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시
순천은 전남을 대표하는 도농 복합 지역이자 생태 도시로 귀농·귀촌의 최적지라고 순천시는 자부한다.
숙박·체험·교육비를 지원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월 15만원에 임대하는 귀농인의 집에서 살아보기로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사비용과 주택 수리비, 청년농 농지 임대료,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은 물론 귀농인 이웃 주민 초청행사 등 상생도 지원한다.
우수 청년농 소득생산 기반 확충,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후계 농업 경영인 육성, 학사 농어업인 육성 등 젊은 농민을 위한 지원도 다양하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치유 마을, 진로 체험 농장, 혁신 농업인센터 등은 귀농살이를 뒷받침한다.
배재은 귀농귀촌팀 주무관은 "순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을 뿐 아니라 전남 동부 지역을 잇는 교통 중심지"라며 "일상에서 삶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내일의 꿈을 실현해 가는 생태 수도 순천으로 귀농 귀촌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나주시
농촌 인력 부족에 따른 대안으로 폭넓은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 중인 나주시는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비롯해, 자체 귀농 정착지원 사업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과 '영농기반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자체 귀농 정착 지원사업은 전입일 기준 10년 이내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나주시 농촌 지역으로 전입해, 실제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귀농인이 대상이다.
1주택당 1천만 원 이내로 주택 수리비를 지원한다.
또 2천만원 이내에서 경종 및 축산 등 영농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나주시는 부스를 찾는 귀농·귀촌 청년인의 편의를 위해 사업 안내 리플렛 등을 배부하고, 귀농 안착을 위한 전문 교육, 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올해 들어 3차례에 걸쳐 신규 농업인 140명을 대상으로 영농 기술교육을 하고, 영농기초, 자금운용, 작목소개, 재배기술 등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경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이 단순히 농촌 인구를 늘리는 차원이 아닌, 지역 농업과 농촌의 전문 인력 육성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과도한 초기 정착 비용, 토착민과의 갈등 등 귀농·귀촌 시 발생하는 주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광양시
광양시는 일찌감치 청년 귀농에 주목하고 있다.
청년이 돌아오지 않는 지역은 소멸, 붕괴를 막을 수 없다는 판단에 적극적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펼쳐 광양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역이 됐다.
청년 창업농장 조성, 청년농(귀농인) 소득 생산 기반 확충, 청년 농업인 농지확보 등 지원사업을 펼친다.
특히 자부담 8천만원에 보조금 3억2천만원을 더해 스마트 온실을 설치하는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자립 기반 구축, 자부담 10%만 부담하면 되는 청년 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등 사업을 펼친다.
광양시는 귀농 청년이 드론, 소형 중장비 등 자격증을 취득할 때 들어가는 비용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 삶터 기반 지원, 신규 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 기초 영농 기술 교육 등 청년에 국한하지 않는 정착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김종상 귀농귀촌팀 주무관은 "신기술 보급, 특화작목 개발 등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귀농·귀촌인,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곡성군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을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고, 호남고속도로와 전라선 KTX 등 교통 접근성이 좋아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꼽힌다.
군은 자체 시책인 농가 주택 수리비, 신규 농업인 육성 지원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전입일 5년 이내 귀농·귀촌인에게 내부 리모델링, 화장실 수리, 보일러, 도배, 장판 교체 등 주택 리모델링 비용을 1세대당 500만원(보조 100%)씩 지원한다.
신규 농업인력 육성 지원은 전입일 기준 5년 이내, 만 65세 이하 귀농인에게 농지, 농기계, 하우스 설치 등 농업 기반 시설을 대상으로 1세대당 1천200만원 이내(자부담 50%)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곡성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이 3개월간 곡성에 체류하며 농촌·농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죽곡면 강빛마을, 고달면 가정마을, 겸면 남양마을 등에서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강해인 농촌지원과 주무관은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가 발굴하고 우리군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귀향인이나 도시민을 추가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구례군
구례군은 지리산과 섬진강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과 체계적인 정착 지원, 활발한 주민 커뮤니티로 많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관심을 받는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10개월간 거주 공간과 현장 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농기계 구입 비용과 주택 연계 등을 지원한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교육을 수료한 250명 중 83%(208명)가 정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월 10만원의 임대료로 살 수 있는 마을 빈집 41곳의 거주 기한을 최대 2년에서 3년으로 늘렸고 주택 구입 시 수리 비용도 지원한다.
업종과 무관하게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디자인 개발, 장비 구입, 인테리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례군은 이들의 장기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 유학 가정의 체류 지원금을 월 40만원으로 늘리고 중학교 진학 장려금 100만원도 신설했다.
김종호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귀농·귀촌인이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꾸려 정보 교류와 봉사 활동을 하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초기 정착 이후 장기 거주를 위한 지원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고흥군
고흥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농작물 재배에 최적인 곳이다.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산업을 육성해 비상을 꿈꾸는 곳이기도 하다.
고흥군은 가구당 창업 3억원, 주택 7천500만원 한도에서 자금을 융자하고 1인(팀)당 2천만원 이내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귀향 청년에게 1천만원 범위에서 주택 수리비를, 귀농·귀촌인에게는 500만원 이내 농가주택 수리비를 지원한다.
농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살다가 고흥으로 전입한 지 2년이 안 된 귀농·귀촌인에게는 마을 주민들과 집들이를 할 수 있도록 50만원을 지원한다.
농어업 배움터에서는 정착 가구와 연결해 품목별로 영농 교육을 하고, 희망 둥지에서 6개월에서 1년까지 가족 단위로 머물 수 있다.
나준오 귀촌행복팀 주무관은 "귀농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며 "체류형 복합 인프라 구축과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 등으로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보성군은 '귀농인의 집','전남에서 살아보기',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예비 귀농 귀촌인들에게 자연스럽게 보성의 매력을 알리고 농어촌 체험·영농기술 습득·농지주택구매 여건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신규농업인을 위해 기초 영농 기술교육을 비롯해 현장실습 교육, 재배 이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귀농인의 정착 지역에 맞는 농작물을 선택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도와 초기 정착과 귀농 계획 실행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인 정착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주택 수리비와 청년 농인 농업 창업·귀농 창업 주택 구입비 지원도 하고 있다.
농업창업·주택 구입 지원사업(융자)은 귀농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구입 등 사업에 7천500만원 한도로 2%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박미자 귀농·귀촌 담당 주무관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서 지역민과 더불어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귀농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화순군
화순군은 대도시인 광주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도시 근교 농촌으로 귀농 귀촌인들에게는 매력적인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귀농·귀촌 희망자가 실제로 이주하기 전 농촌에서 살아볼 기회를 제공하거나 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일정 기간 머무를 수 있는 임시 거처를 지원한다.
농업 이론수업과 실습교육, 농촌 현장체험 등이 가능한 귀농귀촌학교도 운영한다.
귀농을 결심했다면 당장 필요한 주택 구입 자금(7천500만원 한도)부터 창업 지원 자금(3억원 한도)까지 연 2% 이율로 빌려준다.
자격에 따라 농지·하우스 구입비나 주택 리모델링비 등을 융자해주거나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청년 귀농을 유도하기 위해 40세 이하 청년층에게는 소규모 영농자재 구입비나 생활비 등 월 최대 110만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두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귀농·귀촌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
장흥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농촌 체험·현장 실습·견학 등 기회를 제공해 전입 유도에 그치지 않고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도록 지원한다.
귀농어 창업(3억원 한도), 주택 신축·구입(7천500만원 한도) 등 융자 지원과 함께 창업(1천만원 한도), 주택 수리(500만원 한도) 등 보조 사업도 추진한다.
전입 1년 이내 경우 3∼6개월(1회 연장 가능)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도 운영한다.
일정 기간 머물면서 주택과 농지를 구입하고 영농 기술 등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귀농 체험관도 운영해 영농 정착 기술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이영수 귀농귀촌팀 주무관은 "장흥에 자리를 잡은 도시민이 행복한 귀농·귀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의 융화와 사후 관리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 강진군
강진군은 전국 최초로 귀농인 지원 조례를 제정할 정도로 귀농 정책에 '진심'이다.
막연함을 느낄 수 있는 예비 귀농인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탐색과 준비, 실행, 정착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단계로 구성했다.
특히 맞춤형 영농 교육 '주 작목 배움 교실'과 '멘토·멘티 실습 교육'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이후에는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한 후속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체류형 귀농 사관학교를 통해 예비 귀농인이 실제로 거주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으로 농촌 생활 체험 기회도 확대했다.
귀농 정착 보조금으로 1천500만원, 귀농·귀촌 창업 활성화 지원금으로 1천600만원, 빈집 리모델링 및 주택 신축 지원 3천만원 등을 지원해 실효성을 높였다.
김회정 귀농지원팀장은 "막연하게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귀농인에게는 확신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책이 있다"며 "많은 분이 강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해남군은 육지로는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 인증 면적을 보유하고, 삼면이 다도해의 청정바다로 둘러싸인 풍요로운 농어업 군으로서 최적의 귀농어·귀촌 대상지로 꼽히고 있다.
귀농어·귀촌 정책의 특징은 맞춤형 종합상담과 탐색-준비-실행-정착에 이르는 이주단계별 다양한 지원이 원스톱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군에서는 실제 살아보며 농촌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류형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체류형지원센터는 단독주택 17동과 영농체험장, 강의실, 체력단련실, 독서실, 동아리방 등 임시주거시설을 비롯한 각종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예비 귀농인들이 정착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사비용 최대 70만원, 농가주택수리비 최대 1천만원, 주택신축 시 생활기반시설 인입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규 농업경영체 등록 시 해남사랑상품권 100만원, 농업소득 기반 조성을 위한 시설하우스 설치 비용 등으로 최대 1천500만원 등을 준다.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가 해남군 소재 학교에 전학할 경우 연 50만원의 전학장려금을 3회까지 지원한다.
김용환 귀농귀촌팀장은 "도시민들이 귀농어귀촌의 최적지 땅끝 해남에서 새로운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영암군
영암군은 빼어난 자연경관의 월출산 국립공원과 역사·전통이 살아 숨 쉬는 구림마을을 보유한 지역으로 귀농 귀촌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군의 주요 지원사업은 주거, 체험, 경제 세 분야로 나뉜다.
주거지원으로는 귀향인 주택(마더하우스) 수리 지원과 소규모 주택수리비 등이 있다.
체험지원으로는 서울시민 대상 영암서울농장 운영과 대표 귀농귀촌마을인 군서 왕인박사마을, 금정 신유토마을에서 영암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제지원으로는 3년간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귀농정착금과 융자 사업인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귀농 창업 비용을 지원하는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이 있다.
전선희 귀농귀촌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암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무안군은 귀농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이주 관심 유도단계의 정보제공부터 이주 준비, 이주 실행, 정착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귀농·귀촌 지원센터 카카오채널을 운영하며 귀농·귀촌 관련 지원정책과 지역 소개 등 1대 1 맞춤 채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 귀농인들이 무안에서 일정 기간 체류하며 영농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무안군 체류형 귀농인의 집,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농촌 생활 등을 체험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신규 귀농인과 선도 농가 간 5개월간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멘토링 제도 등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초기 귀농인에게는 귀농 농업창업에 최대 3억원, 주택구입에 최대 7천500만원을 2%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래섭 귀농귀촌 주무관은 "무안군은 남악·오룡지구 등 행정·교육·문화복합중심의 신도시가 있는 도농 복합도시"로 "2024년 기준 군 단위 지자체 중 인구증가율이 전국 1위를 달성할 정도로 귀농귀촌인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다"고 말했다.
◇ 함평군
천연 그대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함평군은 뛰어난 교통 편의성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제격인 고장이다.
군은 귀농 실행 단계에 있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 생활에 적응하도록 하는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체류형 지원센터는 숙소·교육장·실습농장·개별 텃밭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고, 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농업 이론 및 실습 교육·농촌 적응 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귀농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귀농인이 머무를 집을 조성해 예비 귀농인에게 임시 거주 공간도 제공하고, 영농 정착 보조사업으로 최대 1천만원과 농가주택 수리비 최대 400만원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 생산 기반과 주거 공간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회훈 귀농귀촌팀 주무관은 "전남을 대표하는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농촌 생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영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유치하고 신규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에게 거주 공간 제공, 농사 실습, 현장 견학 등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영광군으로 귀농을 결심한 신규 귀농인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연간 20회의 전문 이론교육과 함께 작목별 선도 농가 및 귀농·귀촌 우수 사례 견학도 제공한다.
또 초보 농업인이 선도 농가와 1대 1로 결합해 현장 실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5팀씩 운영,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의 초기 정착 지원을 위해 농지 구입 등 농업창업 비용 최대 3억원, 주택 신축 및 구입 자금 최대 7천500만원을 연 2%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들이 영광군의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긍정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장성군은 새내기 농업인의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영농기술 교육과 상담, 지역별 정보 등을 지원한다.
전입일 기준 5년 이내 귀농인과 청년을 대상으로 선도 농가 현장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위한 농업 기초 과정도 운영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귀농인에게는 초기 자금으로 가구당 200만원(자부담 20%)을, 기반 시설 설치비를 최대 2천만원(자부담 50%) 한도로 보조한다.
농업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 종자 등 영농 자재 구입비용으로 자부담 없이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급한다.
초기 정착에 필요한 임시 거처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농가주택 수리 비용도 전입일 기준 5년 이내 귀농인에 가구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박언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꿈을 실현하고 귀농인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청정한 자연환경과 해양 자원을 갖춘 완도군은 귀농·귀촌인이 정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고장이다.
군은 전입일 기준 5년 이내 귀농어인 세대주에게는 50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준다.
창업을 준비하는 귀어 귀촌인에게는 최대 2천만원의 우수 창업 활성화 자금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5월에는 '귀어·귀촌 희망학교' 기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예비 정착인을 대상으로 수산업 이해, 창업 자금 안내, 양식장 현장 견학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형과 귀촌형으로 나눠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귀농·귀어인의 집 6개소를 운영해 도시민들에게 완도에서 살아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은 완도에서의 정착 가능성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체험 이후에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전문 상담과 행정지원이 제공된다.
송윤희 귀촌지원팀장은 "완도는 바다와 사람이 공존하는 곳으로 특색 있는 정책을 통해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 진도군
진도군은 대한민국 남서쪽에 자리한 지역으로 온화한 기후이며, 청정 해역 등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농·수·특산물이 많고 대표 문화도시이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정착 비용이 저렴하며, 이러한 장점 덕분에 진도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이상적인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이사비, 농가주택 수리비, 시설 설치, 농기계 구매, 창업 비용, 영농·어 자재 등 여러 지원 항목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진도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업과 주택 구매 관련 융자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군은 '진도에서 살아보기'와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재건축(리모델링)한 빈집을 귀농·귀촌 예정자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2년 동안 제공해 귀농·귀촌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종근 귀농귀촌팀장은 "진도군은 농업과 어업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새로운 정착지로서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신안군은 깨끗하고 드넓은 청정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친환경 농업에 적합한 여건을 지니고 있어 귀농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안군의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농 정착지원사업, 영농기반 지원사업 등이 있다.
영농기술과 경험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규 귀농 및 농업인에게는 '1004섬 농업대학 운영'과 실용 교육을 통해 농업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청년 농업인을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과 전남형 만원세컨하우스 지원사업을 시행해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와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저렴한 임대료 지원과 이사비 등을 지원해 주거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공유 정책인 '햇빛 연금'과 '바람 연금'을 통해 청년이나 도시민 유치를 촉진하고 인구소멸 지역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양승희 귀농팀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진 청년과 도시민들에게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도내 6개 시·군(익산·김제·완주·진안·임실·고창)과 함께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차별화한 정책을 펼 계획이다.
도는 귀농·귀촌 인구 확대를 통한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을 위해 올해 66억원을 투입해 6개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단기 체류 시설인 게스트하우스(16실), 전북형 농촌에서 살아보기(5곳), 장기 체류 시설인 귀농인의 집(104곳), 체재형 가족실습농장(11곳), 체류형 농업창원지원센터(2곳)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영농 실습을 돕는다.
귀농·귀촌인의 거점 공간 사업인 둥지마을 조성사업(1곳), 청년과 제대 군인의 정착을 돕는 전북형 귀농·귀촌 사관학교,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의 인구 유입에도 힘쓴다.
김현철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방향을 설정하고 전북에 정착하도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정책을 발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금강과 서해가 맞닿은 항구도시인 군산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홍보에 나선다.
군산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새들 어린이 숲 놀이공원 조성'과 '다자녀가구 차량 대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답례품인 지역 상품권과 쌀, 꽃게장, 박대, 멸치 세트, 단팥빵, 흰찰쌀보리 칼국수, 베스트베리 체험권 등 25가지 품목을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군산시 고향사랑 기부자 우대 정책'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기부증서 발급, 행사 초청,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유수빈 고향사랑기부계 주무관은 "공감 가는 기금사업을 발굴해 기부자와 시민 모두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는 만족감을 주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호남의 관문, 교통의 중심지, 전북 최고의 도농 복합도시를 자부하는 익산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과 은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청년들에게는 지역 스마트팜 우수 운영사례와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중장년층에게는 귀농·귀촌 설계 및 준비를 위한 정보공유와 익산을 직접 방문하여 농장 방문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팜투어' 희망자도 접수한다.
시는 박람회에서 지역 특산물인 탑마루쌀,양파, 고구마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지역 축제도 홍보할 계획이다.
곽율만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이번 박람회에 방문한 도시민이 익산을 귀농·귀촌 최적지로 여기도록 정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농 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린 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시
김제시는 새만금 중심지로 2개의 고속도로와 KTX가 연결되는 등 교통이 편리하고 신선한 공기, 맑은 물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인에게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영농 정착 보조금, 기본 및 심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농지 매입과 스마트하우스 신축, 가공시설 및 장비구입비 등 창업자금으로 3억원, 주택구입비 7천500만원을 융자한다.
소형 농기계는 최대 250만원, 시설 하우스 및 저온 저장고는 최대 500만원, 주택 수리비는 1천만원을 보조한다.
시는 청년 농업인에게 매월 90만∼110만원 정착지원금 및 5억원의 융자금, 청년 후계농에게는 이자 지원과 임차 계약을 체결한 농지·농산물 재배시설·축사의 임차료 연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강춘재 귀농·귀촌 팀장은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한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완주군
완주군은 대도시 근교에 자리 잡은 살기 좋은 지리적 여건,주택단지 조성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로컬푸드로 대표되는 도농복합도시라는 강점이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을 시작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군은 귀농귀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단계별 맞춤 정책 추진하며, 차별화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와 협력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주 준비부터 정착단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 귀농귀촌 교육(2박3일), 완주에서 살아보기(3개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1년), 귀농인의 집(1년), 귀농행복주택(2년) 등 단계별 임시거주시설을 운영해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지원한다.
임가영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 주무관은 "이번 박람회가 완주로 귀농귀촌을 고민하던 도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체계적인 상담과 컨설팅으로 완주로 문 두드리는 모두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
해발 400m에 달하는 남한 유일의 고원 지역인 진안은 80%가 산림으로 이뤄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지대로, 마이산과 용담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삼, 고추 등 풍부한 농·특산물도 보유하고 있다.
진안군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귀농·귀촌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고 있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귀농귀촌 상담과 정보 제공, 정착 초기 단계 때 귀농·산촌 교육, 신규 전입자 교육, 실용 교육, 정착 단계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군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아리, 재능 기부단, 마을 환영회 등으로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돕는다.
정미아 마을귀농촌팀 주무관은 "진안은 2024년 전국 살기 좋은 농어촌지역 전국 1위에 오르며 청정환경, 여가, 건강 등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 고창군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농업 기반,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진 고창은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 갯벌과 고인돌 유적을 비롯해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지역이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은 물론 친환경 농업과 지속 가능한 삶을 꿈꾸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귀농인 영농정착금,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정책자금 대출 이차보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지역사회 공동체에 어울리도록 멘토-멘티 프로그램,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 등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매년 30세대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모집, 3∼11월 체류 공간 및 교육을 제공해 정착 초기의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준비를 돕고 있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은 다양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자랑하고 따뜻한 정이 살아있는 명품 도시"라며 "도시를 떠나 자연과 어울리는 새 삶을 설계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군
'치즈의 고장' 임실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임실N치즈와 유제품은 물론 토마토, 쌀 엿, 한과, 표고버섯, 엉겅퀴 등 대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한다.
예비 귀농·귀촌인에 대한 상담은 귀농·귀촌 멘토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군내 임시거주 시설 이용, 예비 귀농인 현장 실습 요령, 주택 수리 및 소득지원사업 추진 등 귀농·귀촌 전반에 대해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특히 임실 성공 귀농·귀촌 멘토의 사례 공유 및 일대일 맞춤형 상담 진행을 통해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 추천과 농촌 생활 및 영농 기술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애로사항 중 하나인 거주시설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자체 조성한 최장 36개월간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영농경험을 쌓는 가족 실습농장 등도 소개한다.
이차섭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임실군의 농업과 귀농·귀촌 정책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이들이 임실군에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