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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달 2일까지 '걷기 여행 주간'…오늘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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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2025년 상반기 걷기 여행 주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걷기 여행 주간은 국민적 걷기 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걷기 여행길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운영된다.
행사에는 걷기원정대 30여 명과 부산지역 걷기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완주자 20여 명도 함께했다.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하려면 하루 20∼25㎞ 이동 기준으로 약 6∼8개월이 걸린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코리아둘레길 완주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에 '코리아둘레길 명예의 전당'도 조성했다.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삼성전자, 카카오, 코오롱스포츠 등도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 행사를 진행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리아둘레길 1코스 이상 완보 시 스포츠활동 인센티브(튼튼머니)를 받을 수 있는 인증행사를 진행한다.
해수부 소속 국립등대박물관은 전국 주요 등대 연계 행사를, 코오롱스포츠는 코스 완보 인증 할인권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앱)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이후 처음 열리는 걷기여행 행사에 많은 국민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국민이 걷기 여행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걷기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걷기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