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이달 21일부터 중부내륙선 KTX 연풍역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괴산시내버스터미널에서 연풍역을 거쳐 충주 수안보까지 가는 농어촌버스는 하루 10회 운행되는 데 열차와 버스의 환승 대기 시간이 40분∼1시간이나 돼 연풍역을 이용하려는 이들의 불편이 컸다.
군은 이에 따라 괴산시내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농어촌버스 첫차(오전 6시 15분)와 두 번째차(오전 6시 30분)를 제외한 8개 회차의 운행 시간을 변경했다.
운행 시간 조정으로 환승 대기 시간은 10분∼20분으로 크게 줄게 됐다.
군 관계자는 "연풍역 이용 수요에 맞춘 교통 연계 체계를 지속해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