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NH농협금융지주와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기술금융,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보는 또 농협은행과 별도 세부협약을 체결해 특별출연과 보증료 지원으로 최대 657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특별출연금 15억원을 재원으로 3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 보증료 감면(0.2% 포인트,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기보는 또 농협은행의 보증료 지원금 5억원을 기반으로 357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농협은행은 보증료(0.7% 포인트,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 인공지능(AI)·원전·자율주행·우주항공·방산·바이오 등의 첨단기술산업 영위 기업 ▲ 반도체·이차전지·전기차·신재생에너지·철강·조선·화장품 등의 경쟁력 지원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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