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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눈치보기 장세' 장중 2,470대 상승세…코스닥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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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흐름 없이 방향성 탐색 지속…개인 나홀로 '사자'
반도체주 혼조·방산주 강세·이차전지 약세…코스닥 등락 거듭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18일 장중 2,470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76포인트(0.27%) 오른 2,477.1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89포인트(0.12%) 오른 2,473.30으로 출발한 후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40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26억원, 3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581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0.36%)는 소폭 강세고, SK하이닉스(-0.63%)는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1.02%), 포스코퓨처엠(-0.24%), 엘앤에프(-1.81%) 등 이차전지주는 대체로 하락 중이다.
현대차(1.71%), 기아(1.76%), 현대모비스(1.89%) 등 자동차주는 전반적으로 상승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셀트리온(-1.32%)은 약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8%), 현대로템(1.22%)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HMM(1.71%), 팬오션(1.98%) 등 국내 해운주가 오르고 있지만 장 초반보다 상승 폭은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창고(1.78%), 기계·장비(1.75%), 통신(1.14%) 등은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1.04%), 금속(-0.82%), 제약(-0.3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17%) 오른 712.95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7포인트(0.25%) 오른 713.52로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과 하락을 거듭 오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천11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1억원, 161억원 순매도 중이다.
펩트론(5.92%), 알테오젠(4.65%), 삼천당제약(3.94%) 등의 상승 폭이 눈에 띄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03%), HLB(-2.67%), 에코프로(-1.03%), 레인보우로보틱스(-1.6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관련주로 분류되는 상지건설(22.12%),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관련주인 아이스크림에듀(17.62%)가 급등하는 등 정치테마주는 이날도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ori@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