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초까지 현수막 지정게시대와 벽보게시판을 일제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울주군에 설치된 현수막 지정게시대 139곳, 벽보게시판 73곳이다.
울주군은 노후되거나 파손된 게시대를 교체·보수하고, 불법 광고물을 제거한다.
특히 이용 빈도가 낮거나 안전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철거 또는 위치 조정 등 실효성 있는 정비에 나선다.
정비가 완료된 게시시설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안내와 홍보도 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무분별한 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어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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