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자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현행 시간당 120포인트에서 240포인트로 두 배로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는 전주시가 2013년 시간당 60포인트씩 지급하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자원봉사자 예우제도이다.
마일리지는 ▲ 주민센터, 구청·시청 민원실 등에서 발급하는 제증명 152종 발급 ▲ 전주시설공단이 운영하는 34개 유료 주차장과 18개 체육시설 ▲ 공영자전거 대여소 10곳 ▲ 전주동물원·전주자연생태관·경기전·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차감은 어려운 만큼 차감받고자 하는 수수료나 이용료 이상의 마일리지를 보유해야 한다.
이강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마일리지 확대를 통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과 예우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처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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