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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고려해 연기"…청주 국가유산 야행 6월 6∼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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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다음 달 31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려던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 일정을 오는 6월 6∼8일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6·3 대통령선거 등을 고려한 조처다.
시는 행사를 연기하는 대신 기간을 하루 늘려 야간 탐방, 전통 공연 등 국가유산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청주 국가유산 야행의 주제는 '신(新ㆍ神), 기록'이다.
1천500년 청주 역사를 기록 중심으로 풀어내고, 새롭게 써 내려갈 청주의 미래유산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흘간 진행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 국가유산 야행 누리집(https://cjculturenigh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onch@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