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수 이용규를 플레잉코치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1985년생 이용규는 2004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해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21년부터 키움에서 뛰고 있다.
KBO리그 통산 2천21경기에 나와 타율 0.295, 안타 2천132개, 도루 396개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키움은 "이용규의 풍부한 경험과 선수 생활 내내 보여준 성실함과 꾸준함, 자기 관리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해 플레잉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중요한 직책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젊은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잘 적응하며 자기 기량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선수로서도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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