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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에 '노인회관' 건립…사회 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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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에 '연천군 노인회관'을 건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천군은 주민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32%에 달한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늘어나는 노인 복지 수요 충족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3월 노인회관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노인회관은 단순한 쉼터 개념을 넘어 일자리 제공, 상담, 노인대학 등 맞춤형 복지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또 전철 1호선 연천역 인근에 있어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생활인구 유입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이번 노인회관 개관이 지역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