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 봄나물 캐러 양양 오세요…체험관광 버스 지원 = 강원 양양군은 '양양 봄나물 수확 체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농촌 체험관광 버스 임차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NH농협 네트웍스와 협력해 농촌 체험관광 상품 개발과 봄나물 수확 체험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체험관광 버스 운행비를 전액 지원해 총 373명의 관광객이 수도권에서 방문 예정이다.
체험은 오는 21∼24일, 29∼30일 해담마을과 금풀애마을에서 진행한다.
군은 관광객들이 양양의 청정자연을 느끼며 힐링 관광과 농촌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양양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특화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추진 = 양양군은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원자재 구입 물류비와 물류 운송비를 지원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구축을 돕고자 한다.
물류비 지원 대상은 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제조업(한국표준산업 분류상 제조업 기준)이다.
지난해 확정 표준재무제표 상 운반비 항목 또는 택배 거래 운송장에 기재된 물류비의 5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비제조업 기업, 농공단지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는 기업, 세금 미납 기업, 휴폐업 중인 기업 등은 제외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경제 에너지과 기업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공단지 제조업체의 경영난과 물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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