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삼보 국가대표팀이 2025 아시아·오세아니아 삼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20개국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승희는 컴뱃 삼보 65㎏급에서 은메달, 이재환은 71㎏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2년 연속 국제대회 입상에 성공했다.
오는 11월 세계삼보선수권대회를 앞둔 한국 삼보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과 전략을 점검했다.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기술과 정신력을 겸비한 경기로 좋은 결과를 냈다.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남두 대표팀 감독은 "강한 상대를 만나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좋은 경기를 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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