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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구본승, 10월 7일 결혼설부터 2세까지…"오빠 뜻 따르겠다"(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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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김숙과 구본승의 가상의 2세 사진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301회는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무려 150주 연속 동 시간 예능 1위 기록을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는 20일(일) 방송되는 '사당귀' 302회는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구본승이 출연해 김숙과 달콤 케미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AI가 만든 김숙과 구본승의 가상의 2세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들과 딸 남매로 이루어진 가상의 2세의 모습은 초롱초롱한 눈과 깜찍한 미소를 지닌 요정 같은 외모로 김숙은 물론 구본승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고.

구본승은 "저의 어린시절보다 휠씬 잘생기고 이쁘게 나왔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김숙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뭐야 이렇게 이쁘다고?"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주의 깊게 지켜보던 전현무는 "심하게 이쁘게 나왔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아들과 딸 중에 미래 2세의 성별을 묻는 질문에 구본승은 고민없이 "아들이 좋다"고 밝힌 후 "저는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시점에 결혼을 굉장히 원했었다. 그래서 그때 갖고 미리 장래의 2세에 대해 고민을 했었는데, 그때 이미 아들 낳으면 주려고 보관해 둔 내 옷이 아직도 있다"라며 2세에 대한 애틋한 로망을 공개한다.

이에 박명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김숙을 향해 "숙이는 2세를 누굴 원해?"라고 묻자 김숙은 "(구본승이) 아들을 원하시면 아들로 가야지요"라고 조신하게 밝혀 뜻하지 않은 조강지처 모드에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듣고 있던 이순실은 "힘닿는 대로 순풍순풍 낳아야 한다"라며 덕담까지 보태 김숙과 구본승의 예능 속 로맨스가 10월 결혼에 이어 2세 계획까지 이어지며 끝없는 상상력을 자극시킨다는 후문이다.

구본승은 지난 주 첫 출연과 함께 김숙의 옆 자리에 앉아 "옆에서 보니 보조개가 더 잘 보인다"며 보조개 플러팅까지 아낌없이 퍼부었고, 특히 박명수는 "결혼은 그럼 가을 정도에 하실 거냐. 10월에 하실 거냐"라 물었고 김숙은 "저는 오빠 의견 따를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순식간에 김숙과 구본승은 10월 7일에 결혼식을 하는 걸로 확정이 되고 "제가 전현무보다 결혼이 늦네요?"라는 김숙에 박명수는 "현무는 결혼 한 걸로 돼 있다"라 했다. 이에 전현무 역시 "저 유부남이에요"라며 맞받아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