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박하선이 대학생 시절 지갑 절도범으로 몰린 사연을 고백한다.
21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MBC 에브리원에서는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 사고를 분석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방송된다.
현장 세 컷에서는 길가에 '이것'을 떨어뜨린 남성으로 인해 인생이 바뀐 여성이 소개된다. 남성이 떨어뜨린 것을 발견한 여성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덥석 집어 어딘가로 향했고, 여성의 행동에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이 행동을 한 여성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는데. 프로파일러도 놀라게 한 여성의 행동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하선은 대학생 시절 화장실에서 주운 지갑을 돌려줬다가 오히려 지갑 속 돈을 빼돌린 절도범으로 오해받았던 억울한 경험을 고백했다.
박하선의 이야기를 들은 출연자들은 '도와주고 기분만 상했다'라며 억울함에 공감했다는 후문.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십년지기 친구의 우정이 갈기갈기 찢긴 사건 현장이 담긴 CCTV가 오픈된다. "당첨되면 반반?" 복권을 살 때 친구들끼리 늘 하는 이 말이 화근이 됐다. 복권 2등에 당첨된 사실을 친구에게 알린 그 순간, 10년을 함께한 친구가 보인 충격적인 행동에 김동현은 "영화 속 한 장면 아니냐"며 기막혀했다.
복권에 당첨됐지만 당첨금을 찾을 수 없었던 사연과 사라진 복권의 행방이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동물원 곰 논란 사건'을 파헤친다. '히든아이' 녹화 사상 최초로 곰의 정체에 대해 3COPS와 방구석 경찰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고. 스튜디오를 혼란에 빠트린 곰의 정체를 공개한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많은 사람이 공포감을 느낀다는 공간, 주차장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다. 도로를 가로질러 주차장에서까지 곡예 운전을 하던 차량에 무려 실탄 6발이 발사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출연자들은 주차장에 얽힌 에피소드를 풀어내 '주차장 사건 사고'에 무게감을 더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자신이 주차하지 않은 주차장에서 '차를 빼달라'는 전화를 받기도 했다는데. 권일용이 경찰 재직 당시 사용했던 명함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자신의 차에 권일용 명함을 꽂아놓고 경찰을 '사칭(?)'하기도 했다며 황당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이어 김성주가 김동현의 주차 미담을 전한다. 과거 이웃 주민이었던 김동현이 주차장에서 보인 '매너 주차' 이야기에 김동현은 "김성주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차장이라는 일상 공간에서 벌어진 상상을 초월한 사건은 4월 21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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