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가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불화설을 종료할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제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JENCHELLA WEEKEND ONE!!!! I LLOVE YOU GUYSSS"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코첼라 무대 뒤에서 블랙핑크 멤버 리사, 로제와 함께 어깨동무를 한 채 찍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리사의 불화설이 팬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최근 미국, 캐나다, 인도 등 다양한 해외 매체들은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1일, 리사의 공연이 열린 날 제니가 해당 무대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일부 팬들의 목격담에서 비롯됐다.
더불어 같은 날, 제니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공연장에서 포착되며 팬들의 의구심이 증폭된 상황.
반면, 리사는 그 이틀 뒤인 13일 제니의 솔로 무대에 로제와 함께 직접 참석해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상반된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인도에 본사를 둔 영어권 연예 매체 코이모이(KOIMOI)는 "제니가 리사의 공연이 아닌 레이디 가가의 무대만 관람한 점이 일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며, SNS 플랫폼 X(구 트위터)에 게재된 '제니는 리사를 싫어하는 게 분명하다'는 반응도 소개했다.
미국 K팝 전문 매체 코리아부(Koreaboo) 또한 "제니의 공연 불참 의혹으로 인해 팬덤 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며, 제니가 실제로 공연장에 있었는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IMDb 뉴스도 이 사안을 다루며 "제니와 리사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온라인상에서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니의 사진으로 불화설은 한번에 종식될 것을 ㅗ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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