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노후 파손 위험' 광주교량 이음새 교체…"우회 통행"

by


19∼22일 순환도로 용산IC·소태고가교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노후돼 파손 위험이 있는 광주 지역 일부 교량의 이음새(이음장치)가 교체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9∼22일 제2순환도로 일부 교량 보수 공사를 한다.
해당 교량은 제2순환도로 3구간 용산IC교와 소태고가교로 노후한 신축(伸縮)이음장치 교체 작업이 이뤄진다.
공사가 진행되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19일에는 소태고가교 남광주 방향, 20일 용산IC교 양방향, 21일 소태고가교 순환도로 진입방향 통행이 통제된다.
지난해 11월 이음장치가 파손돼 응급 보수가 이뤄진 어등대교는 올해 초 운수IC 방향 이음장치 교체가 완료됐다.
시는 반대쪽 광주시청 방향도 올해 하반기까지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광산구 신촌동, 우산동과 서구 벽진동을 연결하는 극락교도 올해 하반기 이음장치 교체 공사가 진행된다.
해당 교량은 교량 사이를 잇는 구조물인 이음장치가 설치된 지 10∼20년 지나 노후화돼 파손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안전 점검을 해 파손 위험이 있는 이음장치는 곧바로 교체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교통량이 계속 늘어나 파손 주기가 빨라지는 교량은 이음장치를 빨리 교체할 계획"이라며 "교체 중에는 교통을 통제해야 하니 가능한 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