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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비구름' SSG-LG, 방수포 걷은 랜더스필드, 경기장은 이미 야구팬들 가득[인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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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랜더스필드에는 많은 야구팬들이 찾았다.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BO리그 SSG와 LG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

LG는 전날 18일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치리노스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오지환이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맹활약으로 SSG를 5연패 늪에 빠트리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19일 오전부터 인천 랜더스필드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2시를 넘어 비는 소강상태지만 오후에도 인천 지역에는 비 예보가 되어 있는 상태다.

SSG는 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오태곤(좌익수)-현원회(지명타자)-박지환(3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이 선발로 나선다.

양 팀 선발은 LG 손주영, SSG 송영진이다.

토요일 낮 2시 열리는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는 이미 많은 야구팬들이 찾았다. 낮 12시를 지나 비는 잠시 멈춘 상황이지만, 경기 개최 여부는 결국 하늘의 뜻에 달렸다.

만약 19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다면 20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