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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핸드폰에 ♥재벌 남친, 딱 걸렸다!…제니 찍다 들통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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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열애설 공식 인정 안해도 이쯤되면 완전 커플"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프랑스 억만장자 베르나르 아르노의 상속인인 프레데릭 아르노의 사진을 휴대전화 잠금화면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리사는 로제와 함께 제니의 코첼라 첫 무대를 직관하면서 핸드폰으로 제니를 찍으려다 폰 잠금화면 사진이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해외 외신들도 해당 영상과 사진을 보도하며 "리사가 지난주 일요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하던 중 영상을 녹화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내는 바람에 실수로 주변 사람들에게 잠금 화면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美 ET투데이, 인도, 베트남 매체 등 동서양 모두에서 인지도가 있는 리사인 만큼 해당 소식은 외신을 통해 속속 보도됐다.

두 사람은 앞서 커플 아이템으로 추정되는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이전에 "LM"이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휴대폰 케이스를 착용한 모습이 목격되었는데, 이는 리사의 본명인 라리사 마노발의 약자로 추정된다.

리사 또한 폰 케이스체 "FA"라는 이니셜이 포착돼 프레데릭 아르노의 약자가 아니냐는 추정이다.

앞서 지난 1월 리사는 여러 장의 근황사진을 게재했는데 특히 커플 시계를 착용한 두 손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팬들은 사진 속 남성이 프레데릭 아르노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다. 또한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정황도 공개되며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리사가 리사가 파리 패션 위크 루이비통 행사서 프레데릭 아르노 부모와 만나 화제가 됐다. 당시 리사는 루이비통 행사장에서 베르나로 아르노 LVMHH 회장과 그의 아내 엘렌 메르시에 아르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인 것.

하지만 리사는 아직까지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공개한 미발매 신곡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에는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프레데릭 아르노를 연상시키는 가사가 포함돼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리사는 사생활에 대해 "저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고 싶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모든 것을 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28세인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하여 2021년 앨범 'Lalisa'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의 히트 싱글 "Money"는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K팝 아티스트 최초의 곡으로 역사를 쓰기도 했다.

리사는 또한 셀린느, 불가리 등의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인스타그램에서 1억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30세의 아르노는 LVMH의 시계 부문 CEO로, 위블로, 태그호이어, 제니스 등 유명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