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강호동의 아들 시후의 놀라운 최근 피지컬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성우 강수진, 안지환, 이선, 남도형이 출연해 다양한 더빙 비하인드를 전했다.
'뽀로로' 성우 이선이 "뽀로로를 좋아해줬던 강호동 아들 시후한테 영상 편지를 준비했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미안한데 시후가 덩치가 나랑 호동이 중간 정도 된다. 발 사이즈가 나랑 같다. 키는 188cm다"며 뽀로로에게 영상 편지를 받기엔 너무 컸다고 밝히며 16살 시후의 놀라운 최근 모습을 밝혔다.
실제로 강호동이 183cm 키이기에 16살 시후가 천하장사 아빠를 5cm 이상 압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후는 아직 나이가 16살이기에 더 클 가능성도 높다.
이선은 "시후 형이 어렸을 때 '뽀로로'를 많이 봤지 않냐. 호동이 네가 방송에서 얘기한 거 봤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진짜 좋아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선은 "나 뽀로로가 이렇게 유명한 월드스타가 된 건 다 시후 형이 어렸을 때 많이 많이 사랑해줘서 그런 거야. 정말 고마웠어 시후 형. 그리고 시후 형 요즘 골프 치지? 나 뽀로로가 시후 형을 영원히 응원할 거예요. 시후 형 파이팅 안녕"이라고 응원했고, 강호동은 고마움에 박수를 쳤다. 시후는 골프 꿈나무 선수로 성장 중이다.
이날 강호동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덕에 월드클래스로 인기가 많아진 근황을 전했다.
극중 강호동은 TV 속 천하 장사로 등장했고, 문소리가 "강호동 엄마는 아쉬울 것도 없겠다"는 대사로 강호동의 성공을 인증했다.
짧게 자료화면으로 등장한 강호동은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 인사하며 "아이유 박보검 씨, 아형에서 종방연 하자"고 제안해 '폭싹'과 '아형' 섭외를 엮으려는 노력을 엿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성우 이선도 배우로서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극 말미에 아이유 아이 받은 산부인과 의사로 등장했지만, 마스크를 쓰는 바람에 얼굴이 가려졌다는 것. 그는 "단역이지만 출연해서 영광이었다. 드라마가 잘된 것이 기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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