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이달부터 7월까지 경북 포항 영일만 인근 해역을 조사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무소는 수중에서 음파를 송수신해 해저에서 반사돼 돌아온 시간으로 수심을 측정하는 장비인 음향측심기, 음파의 세기로 해저면 모습을 묘사하는 음향탐사기 등을 사용해 해저지형 변화를 정밀 확인한다.
포항 인근 해역은 선박 입출항이 많고 조업이 활발한 해역이다.
사무소는 수집한 정보를 항해용 간행물 최신화에 반영하고 해양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이병성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선박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공간 정보를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