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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미안해!" '충격' 토트넘 스쿼드 초토화 위기,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2000만 파운드 수비수' 연달아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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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페드로 포로마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앞서 데스티니 우도기,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도 이적설에 휩싸였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포로마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포로는 2023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임대 이적했다. 임대로 500만 유로였다.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다. 다만, 4000만 유로를 지급해야 하는 조건이었다. 그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토트넘은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포로는 2023~2024시즌에도 35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도 리그 30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뉴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포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포로는 맨시티로 복귀할 수도 있다. 그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미래가 이적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우승하지 못하면 해임될 수도 있다. 다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새 시즌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이미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대대적 스쿼드 개편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포로가 떠난다면 피오렌티나 소속 수비수 도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도도는 팀에서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다. 전체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과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상황이 심상치 않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11승4무17패(승점 37)로 15위에 머물러 있다. 카라바오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탈락했다. 다만, 유로파리그에선 힘을 내고 있다. 현재 4강에 진출한 상태다.

문제는 스쿼드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19일 영국 언론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한동안 발 문제를 겪어왔다. 극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노팅엄전도 나서지 못할 것이다. (복귀는) 확실하지는 않다. 그는 한동안 문제를 해결해왔다. 우리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악화되고 있었다. 휴식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손흥민은 항상 훈련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그에게 그 시간을 줄 것이다. 앞으로 며칠 동안 그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매디슨에 대해선 "그는 하루를 쉬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는 아플 것 같다. 출전이 의심스럽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