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품절남이 됐다.
김종민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1부는 유재석이, 2부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았다.
영빈관 결혼식은 대관료 식대 꽃 장식 비용 등을 포함해 1억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신 품격있는 분위기와 철저한 보안으로 톱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결혼식 장소이기도 하다. 강호동, 유재석 나경은, 권상우 손태영, 연정훈 한가인, 장동건 고소영 등이 이 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종민은 코요태로 데뷔한 이후 오랜 시간 가요계와 예능계를 오가며 전방위 활약을 펼쳐왔다. 이에 연예계 톱스타들이 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총출동 했다. 코요태 멤버인 신지부터 핑클 출신 이효리,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 클릭비 김상혁, H.O.T 토니안, 신화 이민우 등 1세대 아이돌이 참석했다.
특히 이효리와 신지는 배우 김지원 닮은꼴로 소문난 김종민의 신부를 살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이날 자신의 계정에 "아름다웠다"며 결혼식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종민 부부의 뒷 모습이 담겼다. 턱시도를 차려입은 늠름한 김종민과 늘씬한 몸매를 뽐내는 신부의 모습이 말 그대로 아름답다.
신지는 "신부님 얼굴은 지켜주는 걸로"라며 신부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지는 김종민 부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지는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얼굴은 이모지콘으로 가렸다. 그럼에도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와 가녀린 몸매가 드러나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임을 짐작하게 한다.
김종민은 프랑스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