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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미쓰에이 민, 6월 결혼 소감…"예비신랑, 오랜시간 지켜준 소중한 사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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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이민영, 34)이 가정을 꾸리고, 인생의 새 페이지를 연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민은 오는 6월 7일 서울 모처에서 인생의 반쪽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 현장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긴 시간 동안 믿음과 애정을 쌓아온 이들은 지난해 4월 결혼을 약속하고, 오는 6월 7일 마침내 부부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됐다. 7년이라는 긴 연애의 결실을 이루고, 앞으로 남은 긴 인생의 여정을 드디어 함께 하는 셈이다.

예식은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치러진다. 민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가까운 가족, 친지, 친구들만 초대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이 본지 단독 보도로 가장 먼저 알려진 이후, 민 소속사 BeMonstar(비몬스타) 엔터테인먼트,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민이 오는 6월 7일 결혼한다"라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또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민도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민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는 6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과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가족, 지인, 친구들, 그리고 언제나 마음을 나눠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화보 속 민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미소를 짓고 있다. 하얀 베일을 쓴 민의 모습에서 결혼을 앞둔 설렘과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팬들 역시 댓글로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이로써 민은 미쓰에이 멤버 중 처음으로 '유부녀 대열'에 오르게 됐다. 결혼 이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열정을 놓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5월 31일에는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며, 7월 솔로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또 미니레코드 미니아이 앱을 통해 민의 목소리로 팬들과 대화 및 소통도 펼친다.

1991년생인 민은 JYP엔터테인먼트(JYP)에서 7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0년 7월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배드 걸 굿 걸', '브리드', '굿바이 베이비', '남자 없이 잘 살아', '다른 남자 말고 너', '허쉬', '터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JYP를 떠난 이후에도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어니언', '힛 미 업', '바다로 가자' 등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가 하면,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K팝' 무대에 오르며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