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엑소 시우민과 배우 이세온이 격렬한 진실 공방을 벌인다.
21일(월) 공개되는 와이낫미디어 드라마 '허식당' 9회에서는 허균(시우민 분)과 이혁(이세온 분) 사이의 정면 충돌이 그려진다. 앞서 허균은 이혁의 계략으로 봉은실(추소정 분)의 신뢰를 잃고 '허식당'에서 쫓겨난 상황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은실의 어머니(김희정 분)의 사고를 둘러싼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이 고조된다. 현대 문명에 서툰 허균은 우연히 이혁의 휴대폰 알림음을 듣고, 사고 당시 현장에서 들은 소리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단순 사고가 아닐 수 있다는 직감을 느낀 허균은 이혁의 사무실을 찾아가 격하게 대면하고 두 사람의 날 선 신경전이 팽팽하게 펼쳐진다.
특히 평소 다정하게 이혁을 "형님"이라 부르던 허균이 돌변해 분노를 드러내는 모습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안기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혁 역시 허균의 추궁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극 전개의 분수령을 맞는다.
한편, '허식당'을 멀리서 지켜보는 허균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의 눈빛에는 은실을 향한 복잡한 감정이 서려 있고 은실 역시 허균의 부재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두 사람의 엇갈린 관계와 '허식당'을 둘러싼 진실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식당'은 이날 오후 5시 넷플릭스와 웨이브, 오후 7시 왓챠와 티빙, 오후 9시 MBN플러스를 통해 9회를 공개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