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의 건강 되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1일 박수홍은 "재이 엄마 건강 되찾기 프로젝트"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건강 회복을 위해 산소챔버에 들어가서 고압산소케어 중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수홍은 "오랜기간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어 있던 아내가 시험관부터 임신 출산까지 겪으며 몸에 큰 무리가 되었나보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런 아내를 위해서 그리고 저속 노화가 꼭 필요한 나를 위해서 꾸준히 받고 있는 고압산소케어"라며 "확실히 받고 나면 컨디션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70대 할머니에서 곧 20대로 회춘하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건강검진에 나선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러 검사 후 결과를 듣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은 부부. "재이 출산 후 건강이 오히려 좋다"는 박수홍의 검사 결과와 달리 김다예는 임신, 출산으로 인해 힘든 시술을 거치며 몸이 망가져 버린 상태라는 소견을 받았다.
전문의는 "십이지장과 대장에 염증이 있다"며 "간수치는 47/58이다. 지난 검사보다 4배나 올랐다. 거의 70대 할머니 수준"이라고 말해 부부를 놀라게 했다.
박수홍은 "내가 고생시켜서 그렇다. 그 전에 여러 사건으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고 육체적으로 변화가 많았다"며 "나는 안 좋다가 좋아졌고, 아내는 임신, 출산을 겪으며 건강이 악화되어서 괜히 나만 챙김을 받아서 그런가 죄책감이 느껴지더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전문의는 "살 빠지면 다 좋아질거다. 점점 회복하고 있고 부종도 좋아지고, 부기가 많이 빠졌다. 처음 봤던 예뻤던 때로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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