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제3회 세계김밥페스타'를 연다.
김밥페스타는 올해 3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형상화한 신안정원김밥, 리코타치즈를 넣은 리치김밥, 새우와 김을 섞어 만든 전을 김밥 안에 넣고 감싼 김전김밥 등 군이 개발한 신안 김밥 9종이 판매된다.
김밥 가격은 행사 기간 2천원부터 최고 5천원까지 판매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신안정원김밥 콘테스트와 바티칸 교황 수석셰프인 부로노칭골라니의 쿠킹쇼 등이 펼쳐진다.
신안정원김밥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김밥 만들기와 슬로시티 홍보 체험존 등을 운영하며 페스타에 참여한 모든 관광객에게 신안쌀, 땅콩강정 등 1천500여 개를 경품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피아노섬 축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돼 3가지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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