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정경호가 12년째 공개 열애 중인 가수 겸 배우 최수영에게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정경호가 한 매체와 나눈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정경호는 "연기 외 삶의 또 다른 기둥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너무 뻔한 얘기인데, 저는 연기 이외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연기도 그분 때문에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해요.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좋은 사람, 좋은 배우임을 알려주고 싶어서라는 이유도 있죠. 연기 외에 절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도 최수영의 행복이죠. 오래 만났고 가장 자주 보니까요. 그녀의 참을성 덕분에 오래 만날 수 있었죠. 제가 늘 실수하거든요. 이제는 그러지 않지만, 술 많이 마시고 취한다던가"라며 최수영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또 "오랫동안 함께 해온 삶의 동반자란 존재는 중요하죠"라는 말에는 "예전부터 좋은 배우라는 같은 꿈을 꾸어왔기에 더 그럴 수 있죠"라고 답했다.
한편 정경호는 지난 2014년부터 최수영과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5월 30일 첫방송하는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 출연하며, 최수영도 5월 12일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