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VVS가 데뷔 소감을 밝혔다.
VVS는 22일 서울 강남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 '티'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라는 단어가 낯설다"라고 했다.
브리트니, 아일리, 라나, 지우, 리원, 다섯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VVS는 이날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 출격을 알린다.
멤버들은 먼저 떨리는 마음으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리더이자 미국 국적인 브리티니는 "VVS를 알리는 첫 자리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고, 아일리는 "처음 인사를 드리게 돼 너무 설레고 떨린다"라고 했다.
일본인 멤버 라나는 "오늘은 위해 오래 준비해 왔다.우리 색이 담긴 음악으로 좋은 에너지를 드리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지우는 "아직 데뷔라는 단어가 떨리고 낯설다. 앞으로 우리 매력을 많이 보여주겠다"고 했고, 리원은 "이 순간이 정말 뜻 깊다. 우리 VVS만의 중독적인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데뷔 싱글 'TEA'는 중독적인 신스 리드와 묵직한 808드럼, 속삭이듯 진행되는 코러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MZMC, Amelia Moore, JBACH, Kyle Buckley, Charles Roberts Nelsen 등 미국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아일리는 "'I'm the Tea'라는 키 라인은 삼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마시는 차, 가십 혹은 누군가의 뒷이야기, 분위기 등으로 쓰인다. 시대에 따라 새로운 의미로 변화하는 단어와 표현들을 유쾌하고 위트 있게 풀어낸 곡"라고 했고, 지우는 "가십이나 소문의 주인공은 아무나 될 수 없는데, 저희도 화제의 중심이 되고 싶다는 속마음을 담았다.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가 표현됐으면 한다"라고 데뷔곡을 소개했다.
처음 데뷔곡을 들었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리원은 "데뷔곡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저희 만의 색깔이 있는 맞춤형 곡을 선물해 주셔서 기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포인트 안무도 짚었다. 라나는 "아무래도 후렴 파트가 제일 포인트다"라며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는 직접 안무 제작에 참여도 했다"라고 흡족한 마음을 표했다.
VVS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TEA'를 공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