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은 해피툭(HAPPYTUK), 소프트월드와 함께 대만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잼라운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히 하이브의 고객 중 대만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게임 개발사들에게 현지 퍼블리셔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우선 양민영 해피툭 대표가 대만 시장 현황에 대한 세션을 진행하고 마일스 우(Miles Wu) 소프트월드 사업개발 팀장은 대만 시장에서 제3자 결제의 중요성을, 신선호 컴투스플랫폼 글로벌사업 팀장은 세계 게임 시장의 게이트 웨이로 도약하는 하이브 비즈니스를 설명한다. 신종우 엔드나인게임즈 팀장은 하이브를 통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해피툭은 대만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다. 대만 타이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홍콩, 마카오,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원수 4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게임 전문 포털 'Mangtot5'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월드는 대만의 대표적인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MyCard)' 운영사다. 40여 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카드는 대만 매출 상위 게임 50개 중 80% 이상이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을 만큼 현지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결제 솔루션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비롯해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로, 게임 개발사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컴투스플랫폼은 강조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