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연우와 김현진이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러브포비아'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색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러브포비아'(극본 이세령, 연출 왕혜령, 제작 위매드)는 감성 충만 로맨스 소설 작가 한선호와 감정에 무감한 AI 데이팅앱 대표 윤비아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연우는 감수성 0%의 AI 소개팅 앱 '잇츠유' 대표 윤비아 역을 맡는다. 1시간 이상 타인과 함께 있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로 겉은 차갑지만 속은 여린 윤비아의 이중적인 면모를 연우가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김현진은 출간하는 책마다 완판 신화를 기록하는 로맨스 소설 작가 한선호 역을 맡는다. 아이돌급 외모와 인기 뒤에 감춰진 아픔을 지닌 그는 위기의 순간 윤비아와 얽히며 '잇츠유' 프로젝트에 합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제작진은 "연우와 김현진의 신선한 조합은 시청자들에게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AI를 매개로 연결된 두 사람의 서사가 기존 로맨스물과는 또 다른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브포비아'는 '러브로큰', '여름아 부탁해'를 집필한 이세령 작가와 '청춘블라썸', '거래'를 연출한 왕혜령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6월 LG U+모바일tv와 U+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