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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5년차' 이경규, 롱런하는 이유 있었네 "나대지 않아야" ('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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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45년 차 예능 대부 이경규의 인생 철학이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단독 출연하는 이경규는 예능계에서 45년을 버티며 깨달은 인생철학을 6MC를 향해 목이 쉬도록 전할 예정.

이날 이경규는 베스트 셀러에 올랐던 에세이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의 작가로 옥탑방을 찾아왔는데, 이경규 책을 정독한 것은 물론 직접 추천사까지 쓴 홍진경은 '책에 이제껏 TV에서 볼 수 없었던 선배님의 철학이 다 나온다'며 이경규의 남다른 인생 철학을 전한다. 특히 '소확행이 아닌 대확행을 추구한다'는 이경규의 말을 들으며 '선배님 철학은 니체 뺨을 쳐', '한국의 칸트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옥탑방의 6MC들의 탄성을 자아낸 이경규의 인생철학은 무엇일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라는 명언을 남겨 화제를 모았던 이경규는 옥탑방에서 또 한번 레전드 명언을 남길 예정. 45년 간 방송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난 이경규는 상종하면 안 되는 최악의 유형인 사람으로 '척하는 사람'을 꼽고,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지 충고하며 자신의 인생지론을 가감없이 전한다. 또 예능 롱런하는 비결이 '나대지 않는 것'이라 밝히며 예능 대부로서 진심이 담긴 조언을 남겨 6MC의 이목을 집중 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유종의 미는 없다. 그냥 유종일 뿐', '자신감을 얻기 위해 망한 프로를 챙겨본다' 등 예능 베테랑다운 솔직담백한 발언으로 예능계 후배인 6MC를 들었다 놨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