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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기안장' 직원에 지예은 뽑은 이유? 탐욕·야망 있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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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대환장 기안장' 민박집 사장 기안84가 직원으로 지예은을 뽑은 이유를 밝혔다.

23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대환장 기안장 지목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기안84, 방탄소년단(BTS) 진, 지예은은 지난 22일 '대환장 기안장' 마지막회가 공개된 기념으로 서로에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진은 기안84에게 '뱃멀미 있는 걸 알았을텐데 바다 위에 집을 지은 건 프로의식이냐. 자신의 한계를 넘으려는 게 멋있었다'라고 궁금해 했고, 기안84는 "파도가 그렇게 센 줄 몰랐다. 너무 힘들었다. 오바이트 몇 번 했다"면서 "프로의식은 아니고 현실 의식이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기안84가 진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딱 한 가지만 꼽아달라'고 요청했고, 진은 "기안 사장님과 오징어 잡는 데이트를 하는데, 기안84 주머니에서 오징어가 나왔다. '뭐 이런 사람이 있지?' 정말 환장하는 줄 알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도 진에게 "셋의 조합은 어땠냐"고 궁금해 했고, 진은 "솔직히 예은이한테 미안했다. 공감해주는 타입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덜 해주지 않았나 싶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진은 "나같은 동생 있으면 좋겠지 않냐"라는 물음에 "스무 살에 독립했을 것 같다"고 유쾌하게 답한 뒤 "귀여워서 잘 챙겨주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또 지예은은 기안84에게 '나를 왜 직원으로 뽑았냐'고 궁금해 했고, 기안84는 "저 친구 눈에 '스타가 되고 싶다'라는 야망이 보였다. 되게 탐욕스러워 보였는데, 그게 되게 긍정적인 에너지기 때문에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진에게 "만약 직원을 더 부를 수 있다면 부를 수 있는 직원이 있냐"고 물었고, 진은 "저희(BTS) 멤버로 말하자면, 모든 언어가 능통한 RM과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저보다 전문적으로 밥을 하고, 체력도 훨씬 더 뛰어난 정국"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진은 "시즌2를 하게 되면 같이할 거냐"라는 기안84의 물음에도 "더 풍성하고 재미있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 우리 사장님, 직원님 파이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