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학온지구에 에너지자립률 200%를 실현하는 국내 첫 'RE200' 건축물을 짓는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건축물은 지상 2층, 연면적 660㎡ 규모의 문화공원 관리동으로 내년 말까지 지어질 예정이다.
내부에는 신재생에너지 홍보 공간, 주민 카페, 하늘전망대 등이 갖춰진다.
이 건물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최고 등급인 '플러스(자립률 120%)'를 훌쩍 넘는 자립률 2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RE200을 달성한 건축물은 아직 없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다른 사업 지구에도 제로에너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H가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4천㎡에 주택 4천317호를 짓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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