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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반전' 바이에른 뮌헨 NO→'과르디올라 정성에 감동', 맨시티 '1억 3000만 유로 스타'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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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는 맨시티다.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추격전에서 단박에 우위를 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바바리안풋볼웍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의 목표인 비르츠 영입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소문이 돌고있다. 하지만 맨시티가 추격에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비르츠는 2019~2020시즌 레버쿠젠 1군에 데뷔한 뒤 팀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부상 아픔도 딛고 에이스로 거듭났다. 2023~2024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1골-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비르츠는 2023~2024시즌 모든 대회에서 49경기를 소화했다. 18골-20도움을 남겼다. 올 시즌도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에서 9골-10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그는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다. 지난달 10일, 레버쿠젠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르츠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당분간 비르츠를 기용할 수 없다.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이다. 검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재활을 마치고 최근 복귀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비르츠를 설득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맨시티의 막대한 자금력이 기회를 해치지는 않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의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 비르츠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맨시티로 데려가려는 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움직임도 비르츠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바바리안풋볼웍스는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는 것이 논리적인 다음 단계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다. 비르츠와 자말 무시알라는 같은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알론소 감독 만큼 유연한 모습을 보이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 또한, 맨시티는 비르츠가 명성을 더 쌓을 수 있는 큰 플랫폼을 제공한다. 포지션을 경쟁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앞서 영국 언론 팀토크는 '맨시티는 비르츠를 원한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다. 하지만 아직 진전된 얘기는 없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1억 3000만 유로를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영입 때 활용했던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보너스를 포함해 1억 유로 이하의 계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