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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수서역서 사회적기업이 만든 '철도 굿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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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로 등 사회적기업이 만든 제품, 수서역 매장서 판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고용노동부는 25일 SRT 수서역에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철도 굿즈 매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서울역, 부산역에 이은 세 번째 매장으로, 앞선 매장들과 달리 수서역 매장은 사회적기업이 직접 운영한다.
이번 매장 상품의 약 70%는 사회적기업이 만든 제품이다.
가죽 제품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코이로가 지역 내 소규모 사회적기업 12곳과 함께 철도 굿즈 개발 및 생산에 참여하고, 운영도 한다.
매장에는 방문객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임세희 노동부 사회적기업과장은 "이번 매장은 사회적 기업들이 정부 등의 도움 없이 SRT와 자체적으로 협업해 낳은 결과물"이라며 "인천공항철도 역사 등 다른 장소로도 이번 사업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유망기업 스텝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하에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bookmani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