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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HPV 백신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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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특히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므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8~2006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여성이다.
신분증을 가지고 마포구 내 위탁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등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모든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