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소영이 딸을 위해 아이돌 앨범 구입에 나섰다.
24일 고소영의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아이돌 포토카드 구하기 대모험'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고소영은 딸 윤설 양의 생일을 맞아 포토 카드를 구입하기 위해 쇼핑몰로 향했다. 고소영은 "딸이 지금 포토카드 세계에 빠져있어서 몇 개 사주려고 한다. 아이브와 에스파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고소영은 포토카드를 받기 위해 아이브, 에스파 앨범 등을 구입했고 "이 정도만 사겠다. 많이 사주면 버릇이 안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이 슬라임을 좋아했는데 슬라임을 졸업하고 포토카드로 온 거다. 딸이 앨범을 사면 난 앨범에 들어있는 CD를 드라이브할 때 들으며 다닌다"라고 말했다. 스태프가 "그 앨범을 듣다가 아이브의 팬이 된 거냐"라고 묻자 고소영은 "예쁘잖아. 내가 보기에도 예쁜데 요즘 애들 눈에 얼마나 예뻐 보이겠나"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소영은 "벌써 피곤하다"라며 계산대로 향해 결제를 했다. 직원이 "포인트 적립도 하실 거냐"라고 묻자 고소영은 "적립해달라"라며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했다. 고소영은 포토카드를 받은 후 "구겨지면 안 되니까 잘 넣어가겠다. 윤설이가 좋아하겠다"라며 흡족해했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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