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쌍둥이를 임신한 배우 지소연이 쌍둥이의 성별을 예측했다.
지소연은 25일 "이모 삼촌들 우리 둥이들 성별 예측해주세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쌍둥이의 정밀 초음파 사진이 담겨있다. 이어 심장박동 소리도 공개한 뒤 "딸 말발굽 vs 아들 기차소리 어떤가요?"라고 덧붙여 성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소연은 "결과는 나왔는데 쌍둥이는 정밀 초음파로 아가들이 보여 줘야 알 수 있어서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지소연은 "사랑스런 하엘이를 만나고, 그 뒤 조심스레 품었다가 보내야 했던 한 생명. 쉽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저희 부부에게 또 한 번의 선물이 찾아왔다"면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다시 마음 먹기까지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 용기 뒤에 가장 따뜻한 기적을 만났다. 이번에도, 기도로 만나게 된 아이"라며 "누군가에겐 이 이야기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나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소연은 "쌍둥이맘. 둥이맘 이라고 불러야 하나"라며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작은 심장이 내 안에서 뛰고 있다. '하엘아 너 동생 생겨"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한편 배우 지소연과 송재희는 지난 2017년 결혼,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 시술로 지난 2023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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