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4시 14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83)씨가 숨졌고 내부 가구와 지붕 등 주택이 모두 탔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관 3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14분 만인 오전 5시 28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자는 "행인이 지나가다가 신고를 해서 출동했다"며 "주택에는 A씨만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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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