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서하얀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서하얀은 "유튜브 언제 올리냐"라는 팬의 물음에 "5일 전에 업로드 약속했는데. 시간이 왜 이리 빠르냐. 4월 끝이 코앞이라 마감일에 마음이 조여온다"라며 유튜브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또 최근 176cm·53kg이라고 밝힌 서하얀은 "몸매 관리법을 알려달라"는 팬의 물음에 "물 먹어도 살 찌는 경우는 가슴에 손 얹고 곰곰히 생각해보셔야 한다. 내가 뭘 물처럼 먹었는가"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공유한 뒤 "내일부터 다이어트 말고 지금부터 다이어트(하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서하얀은 "세상에 완벽한 남자는 없지만 잘 맞춰서 살면 행복하냐. 언니는 결혼 추천하냐"는 물음에는 "추천 비추천을 떠나서 저라면 똑같은 결정을 할 것 같다. 결혼은 완성된 둘이 만나는 게 아니라 부족한 둘이 같이 인생을 알가는 과정 같다"면서 "이러한 과정이 없었더라면 내 자신이 얼마나 나약하고 미성숙한지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 같다"라고 대답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서하얀은 2017년 18세 연상인 임창정과 결혼해 다섯 아들을 두고 있으며, SBS 동상이몽2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개인 유튜브 채널도 활발히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남편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임창정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서하얀도 의류 쇼핑몰, 유튜브, SNS 등 다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