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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건강 이상..."녹화 후 난리, 목소리도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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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인후염으로 고생하는 근황을 전했다.

이경실은 26일 "19년 전 방송된 드라마 '사랑과 야망'이 넷플릭스에 올라왔다"라는 글과 함께 TV 화면을 직접 촬영해 올렸다.

SBS '사랑과 야망'은 2006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로 이경실은 극 중에서 파주댁 역을 맡아 주요 조연으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경실은 "좀 누그러졌던 인후염이 이틀 전 녹화하고 와서는 완전 난리가 나서 목이 찢어지게 아프고 목소리도 안 나오고 이런 상황에서 예전에 제대로 못 봤던 드라마를 신기하게 보고 있다. 또 다른 재미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 드라마를 할 수 있었던 건 나의 정말 큰 복이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김수현 작가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며 깊은 존경심도 함께 전했다.

이를 본 한 팬은 이경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경실은 "어제는 목소리도 안 나왔는데 이제 조금씩 목소리가…."라는 답글을 달며 회복 중임을 밝혔다.

앞서 이경실은 지난 21일에도 인후염 때문에 밤새 링거를 맞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경실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배우인 아들 손보승과 출연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